▲ 고성군 여성합창단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박혜민)은 27일 오후 7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이일경 지휘자의 섬세하고 경쾌한 지휘와 최지혜 반주자의 반주 아래 맑고 깊은 선율로 11월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번 연주회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여성합창단 정기 연주, 이은국 플롯리스트, 창원·진주시립교향악단 소속 금관 5중주, 성악앙상블 벨리시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제비꽃’, ‘들국화’, ‘꽃꾸름 속에’ 등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두껍아 문지기’, ‘꽃타령’, ‘사랑하기 때문에’, ‘이세상 살아가다보면’ 등의 마지막 무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특별 출연으로 성악앙상블 벨리시모와 창원·진주시립교향악단 소속의 게스트들이 성악과 금관 연주의 접목된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불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혜민 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연주회를 찾아주신 관객들과 늘 열심히 연습해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곤 부군수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고성군여성합창단이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여성합창단은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3.1절 기념행사,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충일 추념식,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고성군민의 날 및 소가야문화제 행사 등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고성군여성합창단 입단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군청 행복나눔과 여성가족담당(055-670-23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