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 21일 가을 행락철 고성군 및 상족암 방문객을 위해 상족암 캠핑장 관리동 앞 해변 일원에서 개최한 비치코밍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비치코밍 행사는 해양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는 상족암 해변을 깨끗하게 만들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됐으며 △분리수거 교육 △액자꾸미기 체험 △마술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누리 소통망(밴드, 인스타) 등에서 신청을 받아 50팀을 선정해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부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바다의 오염과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군을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방문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