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지난 21일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의원 40여 명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친선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3개 시군 간 친목 도모와 화합으로 상호 정보 교류와 상생 발전의 계기를 갖고자 2015년 이후 8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상근 고성군수와 천영기 통영시장, 이기훈 거제부시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념행사에서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의회는 각 시군의회의 슬로건으로 펼침막을 들어 환호를 외치며 지방의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더 높이고 밀착형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보다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힘쓰는 시군의회가 되자고 다짐하였다.

3개 시군 의회의 슬로건은 ‘믿음과 희망주는 고성군의회’,‘신뢰를 넘어 감동으로 시민행복, 통영시의회’,‘시민곁으로, 현장속으로 거제시의회’ 이다.

2부행사로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스포츠 운동으로 피구 종목을 통해 시군의회 의원들의 몸풀기를 시작으로 친선 명랑운동회를 통해 5인 6각 달리기, 오리발 달리기, 원반 위 신발던지기, 팀파워 게임, 대동 화합 한마당 개최로 땀을 흘리며 게임을 즐기고, 의원들과 직원들이 다 함께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한 각 시군별 지역의 생산품인 통영 꿀빵과 거제 도랑사구 음료, 고성 머위, 취나물을 함께 다과로 즐기며 행사 시간 내내 의정활동 사항들을 공유하는 등 자유스런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유익한 내용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고성군 인근지역의 시·군의회가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3개 시군의회 의원중에 “멀리있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더 힘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3개 시군의회가 소통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예전에 한 식구였다. 3개 시군의회가 식구같이 잘 지내고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참석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