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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6회 장승축제’ 성황25일부터 26일 양일간 고성탈박물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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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8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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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승학교(학교장 이도열)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고성탈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제16회 장승축제를 개최했다. 마을을 수호하고 주민의 안녕을 염원하며 세워졌던 장승을 재현함으로써 잊혀져 가는 장승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25일에는 일반인 40여 명이, 26일에는 고룡이봉사단 학생 40여 명이 장승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도열 학교장은 인사말에서 “장승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승만들기를 통해 민족의 얼을 느끼고 이런 정신을 후세에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자들은 오전 장승의 역사와 기초이론 강의, 밑그림 그리기, 나무 다루기 등 기초실습을 마치고, 오후부터 조를 나누어 조별 담당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끌과 나무망치를 이용해 나무기둥에 자신만의 장승을 새겨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잡아보는 연장이 어색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에 힘이 실렸다.”며, “완성된 장승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만든 장승은 탈박물관 야외 마당에 전시해 장승공원을 조성했다.  한편, 한국장승학교는 국내 유일의 장승학교로 1997년 제1기 장승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1,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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