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해결하고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발 벗고 나섰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 및 공공실버주택사업에 각각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행복주택·공공실버주택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입주 희망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입주자 선정 사전 안내를 위해 오는 9일 14시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행복주택은 15층 200세대 규모로 3가지 타입(16㎡, 26㎡, 36㎡)으로 구성되고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취약계층이 입주대상이며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경상남도 최초로 시행되는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은 13층 100세대 규모로 1층 주차장, 2~3층 복지관, 4~13층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21㎡, 37㎡)으로 구성된다. 공급대상자는 65세 이상 수급자·저소득 고령자로 한정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 우선 공급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성군과 행복주택사업 주관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개요 및 추진현황 등 사업내용을 비롯한 입주자격‧임대료‧관리비‧입주예정일 등 입주정보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공행정은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책임을 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향후 반복적인 주민설명회 개최와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통해 군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입주 희망자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