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통계청 주관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올해 2회째 실시하며 고성군 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 2만77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총 12개다.

조사결과는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에 활용되며 각종 경제·사회·농림 어업 부문 조사의 표본틀로 제공된다.

또 오피스텔, 기숙시설 및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16일, 17일 양일간 고성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가구주택 기초조사 조사요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과거 종이조사표를 가지고 방문해 조사하던 방식과는 달리 태블릿 PC를 이용해 현장을 조사하는 만큼 태블릿을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과 조사지침, 안전수칙 등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