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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고성 옥천사 연대암
구성옥 기자  |  k003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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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3  2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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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옥천사 연대암 (固城 玉泉寺 蓮臺庵)

고성군 개천면 옥천사 연대암(蓮臺菴)은 본 사찰의 산내 암자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지만 그 창건은 다른 암자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다.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주에 대한 기록은 전해오고 있지 않지만 큰 절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연대암은 1746년에 벽허(碧虛)스님과 지명(智明)에 의하여 천신만고 끝에 중창되었다.

그러자 이 암자에는 참선하는 대중들이 운집하여 옛 전통을 살려 참선, 염불의 도량으로 발전했다.

그 후 1849년(헌종 15)에 연대암 신중도가 조성되었다.

큰 법당과 요사(寮舍), 산신당(山柛堂), 별당(別堂) 등의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부터 산신(山柛)의 영험이 있다고 전해와 산신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옥천사는 청련암, 백련암, 연대암 등 현재 법등이 이어오고 있는 암자 외에 많은 산내 암자가 있었으나, 병화(兵火)나 퇴락(頹落)으로 소멸되어 지금은 이름만 전해오고 있는 옥련암, 지장암, 상운암 등 암자 터가 더 있다.

   
▲ 고성 옥천사 연대암 지장시왕도 (固城 玉泉寺 蓮臺庵 地藏十王圖) - 시도유형문화재 제619호

고성 옥천사 연대암 지장시왕도는 조선후기 1732년에 조성된 불화이자 세부적인 표현기법 및 뛰어난 설체법 등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특히 18세기 전반의 지장시왕도 특징을 잘 간직한 작품일 뿐만 아니라 이 불화를 제작한 화승들 또한 경상도 일원에서 활동한 새롭게 주목되는 화승들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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