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일 저녁 8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내 상설무대에서 오리지널 연극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최평호,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4일 저녁 8시, 엑스포 행사장 내 상설무대에서 국내 최고의 극단 ‘가가의회’가 주관하는 오리지널 연극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품바’는 소외되고 천시 받았던 각설이 타령을 바탕으로 그들의 한과 비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일인극으로 출발한 연극 ‘품바’는 1981년 무안군 일로읍 일로 공회당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열풍을 일으켰으며 품바 공연의 창시자 김시라 선생 이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 관람을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상설무대에서 연극 ‘품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연극 ‘품바’는 전문 극단에서 상연하는 정통 연극으로 그 완성도와 작품성이 대단하다”며 “4일 저녁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를 놓치지 않고 꼭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품바’는 최장 기간 동안 최다 공연 횟수와 최대 관객 동원을 내용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1987년 미국 15개 도시 순회 공연, 1993년 일본 공연, 1997년 괌, 호주, 멜버른, 시드니 공연 2016년 하와이 공연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상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