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쌍자 대표의원.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지난 6일부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8일 결산검사 위원 대표위원으로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과 최두임·최삼식·장근종·유수열·양임식 위원 등 6명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는 오는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 승인은 5월에 열릴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쌍자 대표위원은 8대 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결산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 대표위원은 “민선 8기 군정과 9대 의회 들어 첫 결산검사로, 앞으로의 군정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잘 살피면 주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에 군민들의 세금이 적정하게 잘 집행되었는지, 낭비는 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군민들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또한 인구 감소가 지속돼 5만명 대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과 지원에 대한 예산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결산검사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군민들의 목소리이자 군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임하길 바라며, 고성군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결산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