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 3일 고성군의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제2기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우수 시·군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

이날 도내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남해군에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장,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 김대웅 위원장 외 6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한옥을 리모델링한 남해군 청년센터 ‘바라’ 외 2개소를 찾아 남해군의 특색있고 우수한 정책과 시설의 운영 및 활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이어 남해군네트워크 실무진과 현장 교류를 통해 질의응답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웅 위원장은 “남해군 네트워크 회원들의 활동 및 운영형태, 청년정책에 대한 참여 등 각종 현안 사항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남해군 네트워크를 보면서 앞으로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춘 단장은 “인구증가의 주축은 청년이다”며 “더이상 청년인구가 유출되지 않고, 고성군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타 시군의 우수한 좋은 정책들은 접목하면서 고성군만의 새로운 특색있는 사업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앞으로 제2기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와도 더욱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