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오광대 공연.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11월 29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올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고자 2022년 기획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2022 수험생과 함께하는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을 주제로, 고성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70여 명, 철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70여 명에게 수험 스트레스를 해소할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고성오광대보존회의 탈놀이, 연희누리뭉치락의 전통연희공연, 두물(DOOMOOL)의 퓨전국악콘서트가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고성의 전통문화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성오광대와 전통연희의 신명나는 장단이 귀에 맴도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그동안 고생한 고3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보존 및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