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전시장 내에 설치된 각각의 비콘이 가진 전시물 안내 정보를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관람객 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에 ‘고성군청’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켜고 행사장에 들어서면 전시장 내에 설치된 비콘과 연결돼 알림창이 뜬다.

1일부터  열리는 2016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 가면 색다른 모바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장에서 현장 가이드를 해주는 ‘비콘(Beacon)’ 서비스를 받으면 편리하고 효율적인 관람을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비콘 서비스는 전시장 내에 설치된 각각의 비콘이 가진 전시물 안내 정보를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관람객 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에 ‘고성군청’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켜고 행사장에 들어서면 전시장 내에 설치된 비콘과 연결돼 알림창이 뜬다.

알림창을 통해 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장과 관련한 정보가 있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제공된 페이지 정보들을 통해 관광객들은 전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관람도 즐겁게 할 수 있다.

고성군청 앱을 이용하면 엑스포 인기 시설인 홀로그램영상관ㆍ5D영상관ㆍ4D영상관 대기시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내에 있는 관람객에게 응급상황ㆍ미아발생ㆍ이벤트 공지 등 다양한 상황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강호양 군 행정과장은 “모바일 현장 가이드인 비콘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공룡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