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운영 중인 회화면 자원봉사캠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3일 회화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반려식물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마음까지 지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10여명의 캠프지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고립감과 정서적 외로움이 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게 카네이션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최종숙 캠프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에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회화면 캠프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살피며 의미 있는 어버이날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민들과 함께 해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