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훈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5일 오후 2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고성실내체육관)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부 외 4개 단체가 참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mRNA)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운송 및 이상반응 발생자의 의료기관 이송을 담당하는 소방서, 경찰서, 8358부대도 함께 참여했다.

예방접종 전 과정에 실제 참여하는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부터 의사예진, 접종준비,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관찰까지 일련의 과정과 다양한 이상반응 사례를 연출하여 대응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점검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혹여 군민들이 처음 시행하는 예방접종에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하지 못한 분들은 4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종 동의를 당부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군은 훈련에 앞서 화이자백신의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 2대와 해동을 위한 백신 전용 냉장고, 정전을 대비한 자가발전기와 무정전 전원 장치 등을 구비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를 모두 끝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