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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옥의 산행일기〕흔들리면서 가는 삶
구성옥 기자  |  k003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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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1  2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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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부근의 꽃

거류산(巨流山)은 경남 고성의 명산이다.

지난 9일 엄홍길전시관∼장의사∼거북바위∼유담둘레길∼거류산성∼정상(571.7m)에 올랐다.

자연 속에서 그저 숨만 깊게 들어 쉬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 가을하늘.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코스모스가 더욱 정겨운 가을 풍광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생기는 징후인지, 정상부의 북쪽 경사면에 봄 꽃(사진)이 피어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홍수 등의 물 폭탄이 유럽과 미국에서는 뜨거운 햇볕으로 녹아내리는 폭염으로 산불이… 북극도 38도 이상 올라가고 시베리아도 30도 넘는 이상기온을 기록했다.

   
▲ 야생화.

세계적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정말 살기 힘든 기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의 말이다.

산행은 개개인의 체력이나 연령적 상황에 맞춰 조절해서 계속하면 삶의 질이 확 달라진다,

   
▲ 장군샘 약수

즉 산행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효능이 뛰어나 건강의 보석된다.

그리고 뼈와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만성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인한 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음식, 운동 각종생활습관 등 규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필자.

산(山)지명이 거류산(巨流山)으로 불리게 된 전설이 있다.

해가 질 무렵 부엌에서 밥을 짓던 처녀가 고개를 드니∼ 커다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부지깽이’(재래식 부엌의 아궁이에 불을 땔 때 연료가 잘 탈 수 있도록 들추거나 밀어 넣는데 쓰는 기다란 막대기)를 두드리면서 저 ‘산이 움직인다’라고 세 번을 외쳤더니 그만 산이 그 ‘자리에 멈추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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