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바위에서 바라본 정상.

경남 고성군 거류산(巨流山) 정상(해발 571.1ｍ)은 조망이 장쾌하다.

지난 15일 엄홍길전시관∼장의사∼거북바위∼거류산성∼정상∼장군샘 등에서 쓰레기도 줍고 산행도 했다.

▲ 엄홍길 전시관 마당에 심어진 동백꽃을 바라보는 90대 노익장.     ▲ 등산객들의 점심.

출발지는 엄홍길 전시관, 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돌아 1시간 15분여 만에 정상에 닿는다.

거류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당동만은 영락없는 한반도 축소판이다.

당항만은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무찔렀던 속싯개, 머리개 등이 길게 펼쳐져 있다.

▲ 거류산 정상 옆 테크.     ▲ 당항만.     ▲ 당동만은 마치 한반도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

뇌 안에 담아 두었던 ‘지리산국립공원주능선’과 내륙, 1000ｍ이상 산들이 장대하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몰려든다.

어느덧 2019년 달력도 마지막 장만 남았다. 어린이들이 기다리던 크리스마스(12월 25일)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15일 후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새해다.

2020년 새해부터는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