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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옥의 산행일기] 길이 아름답다
구성옥 기자  |  k003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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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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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봉우리와 운무.

필자는 지난 6월 29일, 천왕봉 정상(1915m)에 섰다. 마음까지 씻어낼 기세로 폭우가 쏟아졌다.

오늘의 날씨 오전 7시 20분께 비 시작, 쉴 틈 없이 꼬불꼬불 휘어지는 빗길은 시작부터 끝 날 때까지 아름답고 서정적이지만, 고단함도 뒤따랐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 보면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땀이 씻기는 듯 한 느낌이다.

비가 온다고 쉬지 않고 오직 걷기만 하도록 시간을 배치한다는 건 뭔가 잘못이 있음을 의미한다.

   
▲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바위.

이런 날씨는 사고가 동반된다. 스스로 학습하고 정신을 집중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제한된 시간을 값지게 사용하는 지혜다.

또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거나 기분전환을 위해 먼 풍경을 한 번씩 쳐다보는 여유도 안성맞춤이다.

운무길이 이어지면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내가 자주 다니는 코스라고 믿기지 않는 지형들이 계속 나타난다.

초입에서 세 시간 후 그곳에서 ‘표지석’을 만났다. 우중이라서 그런지 탐방객이 없다. (한 시간 정도 내려오니 로타리대피소에 폭우 산행금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 비 내리는 지리산.
   
▲ 표지석.

빗줄기는 세차게 ‘표지석’을 내려친다. 한국인(韓國人)의 기상(氣像)여기서 발원(發源)되다 문구가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할 뿐이다.

산다는 것은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이 아닌가 싶다.

천왕봉을 떠나 나무계단(deck)에서 철계단 통행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심결에 고개를 들자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운무와 산봉우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낭끈에 매는 초간편 크로스백에서 카메라를 꺼내 풍경을 담았다.

사람의 움직임은 뼈, 관절, 근육으로 구성된 근 골격계에 의해 가능하며 이런 요소들 중 가장 빈번하게 문제가 생기는 것이 관절이다.

   
▲ 들풀.

건강한 생활과 운동을 위해서는 관절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 한데 잘못된 습관으로 관절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은 함부로 마시면 안 되며 정수 된 물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음용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식중독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나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설사∙구토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끊인 보리차에 설탕,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하는 것이 좋고,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 생태탐방로 안에서는 음식물 섭취와 쓰레기 투기가 금지다. 식물 채취도 금지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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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높은 경지에 오른듯 합니다.
모든 세상사들이 산을 오르고 내리는 형상과도 같게 느껴집니다.
안개에 묻힌 지리산 천왕봉의 표지석이 아름답습니다.

(2019-07-03 07:59:0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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