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시조문학회(회장 김민지)는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인 시조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조문학의 저변확대와 군민의 정서함양 및 정신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5회 소가야시조백일장을 개최한다.

백일장은 오는 4월 5일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에서 열리며,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우천시 고성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제는 행사당일 발표된다.

백일장은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단시조 또는 연시조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쓰면 되고, 수상자 발표는 일반부는

개별 통보되고 학생부는 수상자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조시인 정암 김춘기 선생 유족은 올해부터 매년 대회 최대 인원 참가 학교(초·중·고등학교)에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민지 소가야시조문학회 회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직접 시조를 쓰면서 일상에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