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민. 관. 합동으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메르스 차단을 위해 8일 오후 2시.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의사회. 병원 관계자 등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상황 해제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또 타 지역 시민들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관내 골프장 등 다중 집합장소에는 세정제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메르스가 종식될 때 까지 비상대책반 가동을 통한 선제적 방역으로 군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 을 당부했다.

이미 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오전. 메르스 비상대책반이 설치된 보건소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제물품이 보관된 방역 창고에서 N95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비축물자 사용용도와 보관 상태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