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 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점식 의원은 4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이 살아야 고성이 산다고 강조했다.

총무위원회 위원장 공점식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고성이 살아야 기업이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살아야 고성이 산다고 생각합니다.

고성에 기업하나 들어오려면 땅값 올리고 지역발전기금 내 놓아라 하고, 몇 천평 되는 기업하나 조성하는데 몇 년이 걸이고, 산 밑에 묵어빠진 전답 몇 만원에도 거래가 안 되는 것을 기업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몇 배의 금액을 요구하니 어느 기업이 들어올 마음이 있겠습니까？

고성을 살리기 위해서 적의한 금액에 명분 있는 요구로 기업들이 찾아오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고 토지거래 금액이 적의하게 책정된 곳에 행정은 최대한 뒷받침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기획부동산 기업은 과감히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성군은 어떤 행정을 하였는지 한번 돌이켜 봅시다.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에서 통영시 안정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10여 년 전에 많은 돈을 쏟아 2차선으로 확․포장 했는데 통영시에서는 기존 도로를 없애 버렸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늦었지만 담당 공무원은 속 시원하게 솔직히 말해보세요.

통영시 안정에 LNG사업장을 보십시오. LNG 주변 지원금은 관련법에 의해 통영시와 고성군에 배분하였지만, 우리지역 지원금액은 미약할 뿐 아니라 가스관은 사방팔방으로 지나가는데 비해 고성에 혜택은 얼마나 본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어찌 보고만 있겠습니까？

고성에 철탑은 어느 시.군을 위해 아니면 누구를 위해 온 산과 들에 버티고 서 있는지? 개발 좀 하려면 철탑, 가스관, 상수도관 등 걸림돌 뿐 인데, 이건 고성 군민이 군자(君子)라서 그런 걸까요？

이제 행정과 의회는 한마음으로 뭉쳐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야 하겠습니다.

무슨 보조금을 해 마다 올려 받으려고 애쓰는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나만, 우리만 살아보자고 무엇이든지 해 달라 요구하는 생산자 여러분！ 장사 안 된다고 아우성치는 상인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 변화야 합니다. 냉면 먹자고 사천으로, 소고기 먹으러 합천 삼가까지 가는데 우리도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깔끔하고 친절하게 좀 이윤을 적게 보더라도 찾아오는 고성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헌신 봉사하는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 오늘날까지 봉사한 그 수고 정말 감사 하지만 앞으로 고성발전을 위해 더욱더 진심어린 헌신봉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성군민의 이용과 도움으로 돈벌인 분들 내 돈 투자하고 내 머리 써서 벌인 돈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 고성을 위해 투자하시고 환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합시다.

지금부터라도 행정과 의회는 정신 바짝 차리고 지난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군민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화합하여 살맛나는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