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올 한해 고성군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

또 제16대 회장으로 김희자 신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하고 제14·15대회장을 역임한 정명자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역 내 홀로어르신을 위한 반찬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코다리조림, 무생채, 멸치견과볶음, 파래무침 등 5가지 반찬을 만들어 홀로 어르신 가구 50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반찬나눔행사는 지난해 농업인의 날 기념 제3회 농축산물 한마당축제기간에 판매한 공룡빵 수익금(150만원상당)으로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김희자 신임회장은 “여성농업인을 대표하는 고성군 생활개선회를 이끌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개선회를 최선을 다해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건 식품산업과장은 “고성군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가 군 및 각종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등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 여성지도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