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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끄러움의 계산방식
구성옥 기자  |  k003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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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9  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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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은 지난 2002년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될 만큼 전국적으로 이름 난 명산이지만 최근에 와서는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탐방객으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연화산 도립공원임을 알리는 안내표시판에는 연화봉, 옥녀봉, 장군봉, 선유봉,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도상에 표기된 장군봉에 다다르면 마주치는 이정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쓰러진 채로 볼썽사납게 방치되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선유봉에 이르면 마주치는 이정표에는 ‘선유봉’인지 ‘신유봉’인지 정확한 명칭조차 불명확하다.

이뿐만 아니라 남산 갈림길에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안내하는 표시도 출발지점에서 갓바위까지 거리가 앞면 0.22㎞. / 뒷면은 0.3㎞로 각각 다르게 기록해 놓았다.

   
▲ 연화산도립공원 등산로 이정표의 거리 표시가 앞면(0.22㎞)과 뒷면(0.3㎞)이 각각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이곳이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인지 자못 충격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성군의 도립공원관리행정에 대한 신뢰를 기대한다는 건 무리다.

무한경쟁시대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위기에 맞서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굴뚝’없는 관광산업에 저마다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고성군 산림행정은 보유한 관광자원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어 과연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개척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발전적인 군정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손발이 되어야 할 현장 행정은 위기의식 수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고성군 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아니면 군수지시가 메아리로 만 맴돌고 있는 게 아닌가? 의문이 든다.

고성군 일부 공직자는 군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 시기가 아닌지 스스로 반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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