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모습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지난 2일 저녁 7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3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김화수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최지혜 반주자의 반주 아래 맑고 깊은 선율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번 연주회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고성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를 비롯한 바순과 첼로연주, 성악앙상블 공연 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뮤지컬 ‘맘마미아’의 화려한 노래와 춤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음악고등학교 김민성·홍사랑 학생의 바순과 첼로 연주, 가을밤과 어울리는 가곡 합창, 성악 앙상블 리멤버의 특별공연, 70년대 복고풍 가요를 편곡한 노래공연 순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고성군여성합창단이 앞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오늘 연주회를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혜민 단장은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연주회를 찾아주신 관객들과 뜻을 모아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군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로 말했다.

한편, 고성군 여성합창단은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3.1절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고성군민의 날 및 소가야문화제 행사 등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성군여성합창단 입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복나눔과 여성가족담당(055-670-238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