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각 지자체의 태극기 달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성군은 제 96주년 3.1절 및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26일 오후 2시 고성읍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고성군청 직원,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며 가두행진을 하고 ‘태극기 달기 홍보 리플인’ 1000여 부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올해는 3.1절이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해의 첫 국경일인 만큼 애국심 고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제70주년 광복절에는 국기 게양률을 최고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이채건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성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태극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 민원실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충절의 고장답게 2대 국경일에 태극기 물결로 넘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