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연은 다양한 종자를 개발한다.지난 2일, 지리산 천왕봉(1915ｍ)으로 가는 구불구불한 산길 코스가 예술이네...지리산에 들어서면 오밀조밀 깔린 납작 돌과 흙을 밟고 걷는다. 사색의 공간을 천천히 걷다 보

구성옥 기자   2018-06-03

언제부터가 내가 선호하는 삶의 속도에 변화가 생겼다. 더디게, 천천히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많아졌다.곧바로 난 길보다는 구불구불한 길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지난 5월 26일 오전.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숲은 시야를 간질이는 초록빛의 향연이다.너무

구성옥 기자   2018-05-27

고성군은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 ‘덕구’를 무료로 상영한다.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덕구 할배(이순재)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세상에 홀로 남겨질

고성타임즈   2018-05-24

지난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고성 옥천사를 비롯한 운흥사, 계승사, 장의사, 문수암, 보성사, 보광사 등 고성군 내 7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옥천사 봉축 법요식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원각 주지스님을 비롯한

고성타임즈   2018-05-24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2018년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추천 가볼만한 곳’ 사업은 여행 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엄선된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이다.한

고성타임즈   2018-05-14

지리산 정상의 봄은 더디게 온다.시시각각 모습을 바꾼다.지난 21일 새벽.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에 잠시 몸이 움츠러들기도 했지만 한낮 햇살은 봄이다. 정오 봄 햇살이 몸을 하늘로 띄울 듯 다사롭다. 최근 들어 봄철

구성옥 기자   2018-04-22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는 오는 11월까지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생생문화재는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 활용사업들을 발굴해 그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교육

고성타임즈   2018-04-20

-18일, 불교계 초청내빈 등 1000여명 참석 고성군 하이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운흥사(주지 경담 성조스님)는 18일, 운흥사 큰마당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재(靈山齋)를 봉행했다.올해 28

고성타임즈   2018-04-19

고성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와 농어촌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을 무료로 상영한다.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은 전직 복서인 형과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피아니스트 동

고성타임즈   2018-04-19

고성포토클럽은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주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봄나들이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 꽃과 나무 등 자연이 어우러진 자연미를 담은 사진 작품 60점을 전시한다.이경수 고성포토클럽 회장은 “당항포관광지를

고성타임즈   2018-04-19

“너무 채우지 마세요, 삶이 무거워지니”지난 4월 7일 오전. 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보라가 나를 당혹시킨다.이런 일에 대비해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놓았던 겨울 옷을 다시 꺼내 입었다. 예측 내공의 덕분이다.혼자 산행을 시작한다.

구성옥 기자   2018-04-08

- 저절로 피었지만 한겨울을 이겨낸 야생화는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 너덜지대의 야생화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참으로 아름답다.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돌조각이 좌우대칭의 균

구성옥 기자   2018-04-01

겨울을 먼저 이긴 것들이 기를 써 데려다 놓는 봄이다.어느덧 밭과 개울 사이로 다채롭게 활짝 핀 홍매화 색깔이 언덕 위를 좌우로 정렬했다.어제는 가뭇없던 개나리가 오늘은 쏟아지고 진달래, 벚꽃, 목련도 절묘하게 꽃망울을 틔운다.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

구성옥 기자   2018-03-29

고성향교는 26일 오전 10시,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사상을 이어오면서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의식

고성타임즈   2018-03-27

지난해 한국갤럽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1위가 등산이었다.지난 24일, 이른 아침 호연지기를 부르짖으며 산을 찾는 한 ‘호루나기’ 등산객이 있었다.등산객은 여유롭게 풍경을 둘러보는 대신 기를 쓰고 정상에 올랐다가 얼른 하산하다 ‘천

구성옥 기자   2018-03-25

모든 순간이 도전이었다.지난 17일 마암사랑산악회(회장 김태성)회원 40명은 구미 금오산 정상(976ｍ)을 다녀왔다. 현월봉에 오르니 북동쪽으로 구미시내와 낙동강이 보이며 동쪽으로 구미공단이 내려다보인다.정상 인근

구성옥 기자   2018-03-20

봄이 만연하다18일 오전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 개나리, 산수유, 하얀매화, 홍매화 등 대표적인 봄꽃이 시간대별로 선보이고 있다.

구성옥 기자   2018-03-18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와 동화사가 공동 주최하고, 두 사찰의 성보박물관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만행, 돌아온 성보展’이 동화사 전시에 이어서 오는 20일 (화) 오후 3시 옥천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개막식을 봉행한다.이번 전시는 영남지역

고성타임즈   2018-03-18

고성군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화 '1987'을 무료 상영한다. ㅇ 상영일시: 2018.3.28.(수) 10:30, 15:00, 19:00ㅇ 상영작품: 1987(15세 관람가)ㅇ 상영장소:

고성타임즈   2018-03-16

봄을 재촉하는 봄비와 하루하루 올라가는 기온으로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서귀포를 기준으로 개나리는 3월 16일, 진달래는 3월 19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점차 북상하게 된다.고성에서는 개나리 3월

구성옥 기자   20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