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함께 산을 오르기로 한 날이다.고성 갈모봉 정상(368ｍ)까지 가쁜 숨을 몰아 쉬면 정상에 올랐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맑고 햇볕이 따뜻한 날이었다. 점점이 흩어 놓은 섬들을

구성옥 기자   2018-12-09

고성군은 6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유성과 함께하는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가 열린다고 전했다.개그맨 전유성이 총연출을 맡아 기획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 차별화된 새로운 공연으로 코믹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들을 가미해 어렵고 딱딱

고성타임즈   2018-12-05

2018년도 12월 1일. 30일이 더 남아있다.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던 단풍도 이젠 마른 이파리로 바스락 바스락 구르고 있다.맹자에 ‘순천자존 역천자망(順天者存 逆天者亡)’이라는 말은 의미심장하다. ‘세상의 순리를 따르면 살고,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

구성옥 기자   2018-12-03

고성포토클럽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고성의 숨결, 역사가 여기에’ 사진전이 열린다.‘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와 풍경’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에 100년 후 보물이 될 고성의 우수한 풍경과 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 및 장인을 주제로

고성타임즈   2018-11-28

고성군 동외광장 일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겨울밤 화려한 빛을 수놓는다.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고성읍 동외광장 일원에서 제2회 고성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타임즈   2018-11-26

진정성이란 어떻게든 통(通)하는 법이다. 지난 17일 필자는 ‘갈모봉마루금’ 약 14.5km를 오전부터 오후까지 왕복 등산을 했다.갈모봉 입구∼소금쟁이 고개∼여우바위∼갈모봉 정상(368ｍ)&s

구성옥 기자   2018-11-18

고성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인 거류산(巨流山)은 해발 571.7m로 산 모양이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Materhorn)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옛날 옛적 아낙이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바다로 걸어가는 산을 보고 놀라 ‘산이 걸어간다’고 소리쳤더니

고성타임즈   2018-11-14

산행을 자주 하지만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가을이 성큼성큼 무르익고 있다. 지난 10일, 구름의 자취가 변화무쌍한 파란 하늘이 어디론가 떠나보지 않겠느냐고 꼬드긴다.오늘이 가기 전에 ‘갈모봉’ 길섶을 걸어보기로

구성옥 기자   2018-11-11

국립공원지리산 날씨와 등산국립공원지리산은 3도(경남∙전남∙전북도)에 걸쳐있다. 면적은 483.022㎢이고 천왕봉의 높이는(해발 1915ｍ) 이다.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세요!짧지만 해마다 이 즈음이면 지리산은 첫

구성옥 기자   2018-11-04

지난 27일 지리산에 첫눈이 내렸다.눈은 단순해 보이지만 다양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이날 오전 3시 10분쯤 지인과 나는 지리산 ‘범계사’에서 출발하여 헤드라이트와 지각에 의지한 채 정상으로 향한다. 해발 1530

구성옥 기자   2018-10-28

고성농요보존회는 지난 1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7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2018년 문화예술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경상남도 문화상과 경남예술인상, 경남예총 공로상을

고성타임즈   2018-10-22

노송처럼 늙고 싶다.지난 20일 마암사랑산악회(회장 김태성) 회원 20명은 몽계폭포⤍상왕봉⤍백화봉⤍백양사⤍백양탐방지원센터주차장에서 등산을 마무리 한다.계절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오래도록 단단하게 지켜

구성옥 기자   2018-10-21

고성군은 깊어가는 가을 고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당항포관광지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해당기

고성타임즈   2018-10-18

깊어가는 가을 고성 남산공원에 구절초 향기로 가득하다.남산공원 남산정 ~ 끝섬(남산 오토캠핑장 인근) 산책로 500m 구간에 구절초 5만5000본이 만개해 이용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대표적인 가을 야생화 구절초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고성타임즈   2018-10-16

바람 타는 계절 지난 28일 오후 지인이 29일 지리산으로 떠나보지 않겠느냐고 꼬드긴다.향수(鄕愁)가 가슴을 스친다.나는 이미 24일 천왕봉산행, 25일 천왕봉 일출보기 체험과 산행을 했다.지난 29일 오전 6시쯤

구성옥 기자   2018-09-30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주최하는 하반기 상설공연 ‘판2018’의 첫 공연이 28일 저녁 7시 30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하반기 상설공연 ‘판2018’은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고성타임즈   2018-09-27

나는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지리산 천왕봉은 날씨 변덕이 심하기로 유명하다.그래서 하늘이 허락해야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 25일 오전 2시께 어금니 질끈 물고 혼

구성옥 기자   2018-09-26

지독했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 요즘, 고성 남산공원에 붉은 왕관을 쓰고 있는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군이 2년전부터 꽃무릇 식재면적을 공원 산책로 주변으로 확장해 올해는 5000㎡면적에 식재된 15만본의 꽃무릇

고성타임즈   2018-09-21

바야흐로 산국화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야생화는 이리저리 빚어대다 보니 곤충(벌∙나비)없이 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채롭다. 지난 8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고성에서 지리산 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로 향한다

구성옥 기자   2018-09-09

고성군은 3일부터 7일까지 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난해 경상남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주택 40동의 패널을 전시한다.경상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시책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친환경적인 건축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40동

고성타임즈   2018-09-03